옛날 부자들의 상징 그랜저 1세대(각그랜저)

처음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해보네요 제가 관심 있는 것들(사실상 자동차 아니면 먹거리ㅎㅎ..) 하나하나씩 올리려고 하니 기대해주세요!
오늘은 옛날 부자들의 상징 각그랜저를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1986년 현대 그라나다의 후속으로 현대와 미쓰비시의 합작품인 그랜저(각그랜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랜저는 출시하자마자 우리나라 대형차 시장의 왕자를 차지 했을만큼 돈이 많으신 분들한테 인기가 있는 차종이었습니다

당시 신문광고

각그랜저는 출시 당시에 약2000만원 정도의 엄청나게 비싼 차였습니다(서울의 집값이 몇천만 원이었다고 하면 말 다했네요..)1991년 기준 티코 5대 가격이 그랜저 한 대 값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5단 수동변속기만 존재하였지만 얼마 후에 4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재공 하였습니다 이때는 자동변속기 자체가 상당히 고급 옵션이었죠 자동변속기는 처음엔 2.4리터 모델에만 존재했지만 후에 2.0리터 모델까지 확장되었습니다
1989년 9월에는 3.0 v6 SOHC 사이클론 엔진을 장착한 3.0리터 v6 모델까지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3.0 v6 모델은 mpi 엔진과 abs, 전자제어 서스펜션(!)까지 들어가며 당대 최고급 모델로 인식되었습니다
각그랜저는 한때 국내 최고급 대형 세단이라는 명성 때문에 올드카로도 매우 가치가 높아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도 중고차 가격이 1000만원 정도까지 거래가 될 정도로 가치가 있는 올드카입니다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소장해보고 싶은 차 중 하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