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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의 실수(?), 양카의 대명사 구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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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3월 16일에 2세대 엘란트라, 아반떼(속칭 구아방)가 출시하였습니다 당시 107마력 1.5리터 알파엔진과 138마력 1.8리터 베타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아반떼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곡선이 두드러진 유려한 디자인, 엘란트라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 출력과 성능, 당시 중형차와 맞 먹을 정도의 큰 실내 공간, 안정된 주행감으로 준중형급 자동차의 절대적인 1인자로 올라섰고 지금까지도 준준형급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인기모델이었습니다.
등장초기에는 눈망울 모양의 브레이크 등이 상당한 이슈였습니다. 곡선형 디자인으로 여성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브레이크등 한가운데는 불빛이 들어오지 않는 구조였는데, 그 자리에 반사판이 있기 때문이다. 멀리서 보면 눈꼬리가 올라간 눈망울처럼 보이기 때문에 고양이 눈깔 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햇었습니다.

출시하자마자 첫 날부터 3,669대를 팔아 돌풍을 일으켰고, 계약대수도 11,600대로 신차 출시 처음으로 1만대를 넘길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습니다. 1995년 12월 한달에만 25,232대, 1996년에는 지금까지도 깨지 못하고 있는 국내 준중형 단일차종 연간 판매량 1위 기록인 192,109대라는 경이로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준중형 하면 아반떼급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준중형 급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습니다.
현대 자동차가 엑센트와 함께 완전 독자개발 모델로써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잔고장 없는 내구성, 경쾌한 주행성능등으로 현대자동차의 실수라고 불릴 정도로 역대 아반떼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전히 주위에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 지금은 옛날보다 보기가 어려워졌지만 경쟁 차종인 에스페로, 세피아, 누비라는 도로에서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씨가 말라 버린 것에 비해서는 꽤 많이 간간히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구아방은 많은 사람들이 알다 싶이 양카로도 유명한 차입니다. 엔진에 대한 튜닝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튜닝 부품이 많이 나와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중반에는 구아방의 튜닝이 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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