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벳 1세대 C1

1952년 EX-122컨셉카로 처음 등장하고 1953년 처음 나온 1세대를 의미하는 'C1'으로 불리는 차에 장착된 2단 자동변속기가 있었고, 1955년 3단 수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추가되었습니다. 당시 코너링 성능은 악몽급이라 불만이 꽤 제기되었습니다. 출력도 1953년식 초기 6기통 모델은 150마력으로 안습이었으나, 1955년식 모델에는 195마력 V8 엔진이 추가되었습니다. 이후 1957년에는 200마력 이상의 고출력 V8 엔진도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1세대 콜벳이라고 해도 매해 부분변경이 잦았고, 1958년에는 대대적인 리스타일링을 거치면서 1958년 이전 모델과 이후 모델의 외형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C1 콜벳은 현역 당시 70,000대 이상 판매되었으나,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는 고작 250대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특히, 1953년식 초창기 콜벳은 출시 당시에도 고작 300대밖에 생산이 안 되었으며 이는 현 세대의 하이퍼카라고도 불릴 수 있는 맥라렌 P1 등의 생산량보다도 적은 숫자입니다. 연식마저도 이제 60년이 넘어가서 굉장히 오래되었으니 중고가는 말할 것도 없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또한, 1955년식 역시 총 700대밖에 생산이 되지 않았습니다.

톱 모델 켄달 제너가 아버지의 지인을 통해 구입한 차량입니다. 차량 가격은 2017년 기준 약 10만 달러입니다.(1956~57년식)

드라마 루시퍼(드라마) 의 주인공인 루시퍼 모닝스타(루시퍼)가 작중에서 타고다니는 차입니다.(1962년식)